S의 특별한 휴가 행복마을과 4만 개 행복상자의 비밀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올 여름 어디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신가요? 산? 바다? 해외? 이번에 저 S가 특별한 휴가지를 다녀와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교통체증도, 바가지 요금도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마을! 바로 ‘행복마을’입니다. 과연 행복마을엔 무엇이 있었는지 제 여행기를 통해 확인하세요!

지난해 장거리 휴가로 고생이 컸던 만큼 이번 휴가는 아래 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열심히 검색 또 검색을 했습니다.
그 결과 제 눈에 들어온 한 마을! 바로 행.복.마.을.이었습니다.

행복마을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에서 일상 속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전개 중인 캠페인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나눔이, 맑음이, 희망이와 같은 아이들인데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36개 기업이 시민과 함께 아이들에게 행복상자를 선물하기 위해 행복마을에서 뭉쳤습니다!

운영기간 : 6월 10일~13일
특징 : 명동, 종각과 인접한 도심지를 여행하며 나눔 실천

운영기간 : 6월 15일~22일
특징 :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힐링하며 나눔 실천

행복마을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청계광장과 잠실 석촌호수, 두 곳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저는 집에서 좀 더 가까운 청계광장 행복마을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거대한 박스 모양 조형물을 비롯해 작은 종이상자를 들고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 등 제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가득했는데요, 하나씩 탐험해 봤죠.

거대한 행복상자 속으로 들어가니 형형색색의 인터렉티브 월이 저를 반겼어요. 화이트, 오렌지, 핑크, 스카이 블루, 그린 5가지 컬러로 꾸며진 인터렉티브 월은 제가 이동할 때마다 움직임을 따라 색이 바뀌었답니다.

상자 내부의 양측 벽에는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활동, 행복마을의 설립 취지 등이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되어 있었어요. 지난 2년 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은 ‘세상에서 가장 긴 협약서’, ‘ 행복을 잇는 징검다리’, ‘행복얼라이언스 파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나눔을 실천해왔어요.

행복한 광장 두 번째 여행 코스는 ‘나만의 행복상자 공방’입니다. 맑음이, 나눔이, 희망이와 같은 아이들 중에는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런 아이들을 돕기 위해 각각의 아이들을 응원하는 상자를 선택, 조립해서 행복상자에 담으면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상자의 개수만큼 도시락을 기부할 예정이에요. 이번에 저는 나눔이, 맑음이, 희망이 모두를 응원하며 행복상자를 만들어보았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작은 행복상자들은 행복마을 끝에 위치한 거대한 행복상자 속에 쌓이고 또 쌓였습니다. 사람들이 정성스레 만든 행복상자가 하나씩 모여 이 상자 속을 가득 채우면 그만큼 많은 아이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겠죠?

저와 같이 행복한 휴가를 보낸 사람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두구두구두구~

6월10일부터 22일까지 약 4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행복마을을 방문해 행복박스를 채워주었습니다. 행복마을 방문자는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매칭그랜트*로 4만 개 도시락을 기부하게 되었어요! 방문한 사람들 중에는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청계천이나 석촌호수에 나들이를 나왔다가 참여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조금만 주위를 살펴보면 누구든지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죠.

행복마을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난 5월 온라인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이벤트 참여자 10명이 모이면 행복상자 1개 기부되었는데,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6월 22일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가 모여 맑음이, 나눔이, 희망이와 같은 아이들에게 전달할 2천 개 행복상자를 포장하기도 했고요.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참여 멤버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일상 속 기부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동행에 저 S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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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