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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Social Innovators Table) Conference 영케어러와 돌봄의 위기

SIT(Social Innovators Table)행사에 대한 이미지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하단 내용을 참고하세요.

영케어러와 돌봄의 위기

장소: 행복나눔재단 1층 | 열림

일시: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오후 4시~6시

가족을 돌보면서 학교에 다니거나 일을 하는, 가족의 질병/장애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우리는 이들을 '영케어러(Young Carer)'라고 부릅니다. 우리 사회의 감춰진 돌봄자입니다.

이번 SIT Conference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 영케어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영케어러는 과중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경제/신체/심리적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자기 삶과 꿈을 포기하거나 미루며, 스트레스와 고립감을 겪기도 합니다.

이들의 '돌봄'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고령자 증가, 세대 인구 감소, 가족 결속 약화, 한부모 및 재혼 가정 증가 등에 따라서 돌봄을 홀로 떠맡게 되는 청(소)년은 점차 증가할 것입니다. 영케어러 문제는 개인 희생에 의존한 돌봄의 한계와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위험을 시사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영케어러를 어떻게 인식하고 지원해야 할까요? 돌봄의 관점에서 영케어러 문제를 바라보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영케어러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실효적 방안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접근을 함께 고민합니다.

SPEAKERS
    • 조기현 작가
    • 스무 살 때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케어'가 됐다. 아픈 아버지를 돌보며 겪은 일들을 책 <아빠의 아빠가 됐다>에 담았고, 청(소)년기 아픈 이를 돌본 일곱 명의 목소리와 대안을 모아 <새파란 돌봄>을 썼다. 인지 저하가 시작된 아버지의 노동과 생애를 영화 <1포 10kg 100개의 생애>로 기록했다. 돌봄청년 커뮤니티 n인분을 운영하며 세대, 성별, 가족을 넘어, 모두가 잘 돌보고 돌봄 받는 시민이 될 수 있는 조건을 탐색하고 있다

    • 박재형 사무국장광주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 사회보장의 민관협력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광주 서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두터운 지원 체계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케어러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 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돌봄 사업을 추진 중이다.

PANELS
    • 함선유 부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 함선유 박사는 사회복지학 박사를 받고 돌봄 정책과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제공하는 돌봄 노동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2022년에는 우리나라 가족돌봄청년의 규모와 삶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연구를 통해 돌봄이 그 가치만큼 정당하게 대우 받기를 바라고 있다.

    • 박정연 본부장초록우산어린이재단
    • 사박정연 본부장은 아동옹호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보호, 존중, 실현되도록 아동과 사회환경의 궁극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스스로의 권리를 보장받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의 책무를 촉구하고자 한다.

PROGRAM
PROGRAM 시간에 관한 표입니다. 이 표는 오프닝, 인트로, 발표1, 발표2,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프닝 인트로 발표 1 발표 2 토론
16:00-16:05 16:05-16:10 16:10-16:30 16:30-16:50 16:50-17:40
행사 안내 및 인사 문제제기 나는 아픈 아버지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을까? 영 케어러와 돌봄의 위기 영케어러 문제가 돌봄 위기 사회에 주는 시사점과 해결 방안
사회자 영상 조기현 작가 박재형 사무국장(광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 함선유 부연구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박정연 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행사장소

행복나눔재단 1층 '열림’ ㅣ 서울시 용산구 장문로 60(동빙고동) 행복나눔재단

※ 주차공간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문의

si.table@skhappiness.org

070.7601.0882